충남도는 지난 7월 9일자 5급 이상 인사에 이어 6급 이하 공무원 23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7월17일자로 전격 단행하고 2012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하였다.

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금년말 도청이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도민에 대한 지속적이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민선 5기 후반기 원활한 도정 운영을 위하여 안희정 지사의 도정 역점 시책인 3농혁신·행정혁신·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충청권 상생발전 업무를 담당할 조직과 도청이전 총괄조정팀 설치에 대비한 인사를 시행하였다.

특히,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문화예술·복지분야에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인력을 좀 더 보강하여 전진 배치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주요 인사내용을 살펴보면 세종특별자치시 전출 등에 따른 65명의 승진인사로 그동안 적체되어 있는 인사 숨통을 해소함과 동시에 하위직 공무원들에 대한 사기진작을 마련하였으며 이와 함께 전보 122명, 중앙 및 시군교류 42명, 신규 4명 등 2012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하였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도청이전을 앞두고 조직내부의 흐트러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도정 운영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조기에 정기인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